실버아크 아저씨가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다
저자는 '릭 에들먼'이라는 재정 컨설턴트이며 책의 내용은 자기 고객들 중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
2002년도에 나온 책이라는게 좀 걸렸는데.. 그럼에도 내용이 좋았다.
요즘 (나를 포함한)단타쟁이들이 판치는데 투자라는걸 멀리 볼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켜준다
또한, 투자성공이라는게 대단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갖가지 예시를 보여주며 독자를 설득한다
(실제로 책의 3할은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사례 인터뷰인듯하다)
커다란 역경을 거치지 않고서도 금전적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말이다. 당신의 현재 직업을 그만둘 필요도 없고, 새로운 가게를 낼 필요도 없으며, 주식 투자자가 될 필요도 없다.
=> 자산의 증식이란 시간의 함수이며 투자를 긴 호흡으로 바라본다면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금전적 성공을 이룰 수 있다
가난이란 의식의 상태이다. 그리고 파산은 단지 지갑의 상태일 뿐이다. 파산의 상황은 얼마든지 고쳐나갈 수 있다. 단지 열심히 일하고 약간의 돈을 벌고 그 중 일부를 저축하기만 하면 된다. 이러한 과정을 아주 긴 시간 동안 반복하면 된다.
=> 상황이 어렵더라도 자산의 일부를 반드시 저축해야 하며
=> 자산의 증식은 시간의 함수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.
언제가 투자의 적기인가? '바로 지금'이다. 다만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신경을 써라
=> 대게 증시가 바닥일 때가 투자의 적기라 생각하지만, 우리는 증시가 바닥인지 아닌지 모른다. 애초에 알 수가 없는 영역이다
=> 증시가 고점인 것 같으면 채권, 부동산 등에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지 돈을 빼는게 아니다
(느낀 점) 주식말고도 가능한 투자 수단 스펙트럼을 반드시 넓혀야겠다.
[ 투자에 실패하는 심리적 원인 ] - #1. 낙관주의 : 자신에 대한 과신
어떤 한 분야에 어느정도 성취를 이룬 사람은 투자에 있어서도 자신의 재능을 과대평가한다. 그리고 이로 인해 자신들이 처해 있는 위험을 과소평가한다.
[ 투자에 실패하는 심리적 원인 ] - #2. 임의적인 고착
직접적인 관계가 전혀 없는 어떤 사건이 투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. 사람이기 때문에
=> 이런 예시가 있다. 퇴직하는 직장인 A그룹과 B그룹이 있고 퇴직금을 어떻게 굴릴지 5개의 옵션으로 상담해주고 있다
=> A그룹은 4개의 주식옵션과 1개의 채권옵션 / B그룹은 1개의 주식옵션과 4개의 채권옵션을 제시했다
=> 단순히 제시한 옵션의 개수차이로 A그룹은 대부분이 주식을 택하고 B그룹은 채권을 택했다
[ 투자에 실패하는 심리적 원인 ] - #3.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지 못한다.
=> 일련의 재정적 결정을 한 번에 하나씩 내릴 때는 각각의 결정이 옳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모두 잘못된 결정일 경우가 있다.=> 예로, 세금 공제는 최대한 받고 싶으면서 (총 이자액 줄이려고) 주담대를 30년 상환이 아닌 15년 상환으로 한다=> 예로, 정년 퇴직을 준비하기엔 저축액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 (투자할 생각보다) 눈 앞에 놓인 주택 저당을 갚는다
예산을 미리 짜는건 의미가 없지만 지출의 흐름은 반드시 파악하자
=> 이건 평소에도 느끼던거라 remind되었다.
마무리로, 그냥 좋은 문구가 있길래 가져와봤다.
그들은 '어려움'을 겪지 않았다. 그들은 '인생'을 겪은 것뿐이다. '모든 사람은 어려움에 마주치고 그에 도전한다.'는 것이 내 고객들의 생각이다. 그들의 외모는 한결같이 온화하며, 겸손했다는 것이다. 바로 이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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